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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은수 87회 예고

빛나(박하나)는 발신자 번호가 표시되지 않는 

수상한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단순한 장난전화로 여기고 무시한다.

한편 재우(박찬환)는 수현(최정원)으로부터

빛나가 피아니스트가 되는 걸 싫어했으며 

손가락 부상 때문에 포기하게 된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긴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재우의 마음속에 8년 전 사건이 

빛나의 자작극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점점 더해만 가는데...

임신한 빛나(박하나)

시댁에서 공주 대접을 받게 되는데

범균(임채무)은 매일 아침 

은수(이영은)가 갈아주는 주스를 

빛나도 만들어 주라며 얘기한다

"작은애야

주스 재료 남았으면 

니 큰 동서도 한잔 갈아줘라~"

주스를 만드는 은수

뭔가 서운함을 느낀다

시엄마는 도시락을 사서 

회사로 빛나를 찾아온다

그 모습을 보게 된 수호

"야~~~ 이거 누구 작품이야?"

"큰 새애기가 입맛이 없다고 해서 사왔어~"

수호는 엄마의 말에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는데

"그래서 딸랑 하나만??"

특별 대우를 받아

기분 좋아하는 빛나

빛나는 수현에게도

먹고싶은걸 얘기한다

"나 족발 먹고 싶어요!"

"당신 족발 못 먹잖아?"

"근데~~~ 족발이 먹고 싶어요!"

빛나의 말에 

족발을 사러 나가는 수현

빛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임신~ 이거 할만한데~~~"

재우는 수현에게 

빛나의 피아노 얘기를 듣게 되고

"빛나가 피아노를 싫어하더라구요~

그만두게 된걸 다행으로 여기는거 같았어요.."

수현의 얘기를 들은 범균은

8년전 사건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때 손가락을 다친것도 혹시~~??"

빛나에게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는

혹시 8년전 그 왕따 친구?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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