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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자 84회 예고

자신이 가야의 공여자임을 알게 된 미희는 

해주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 하려 하지만 

해주는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고 

여리는 힘겹게 주호를 만나게 되는데...

해주(최윤소)는 홍지원에게 말하지 않고

친모, 최미희(김서라)를 만나러 가는데...

그 자리에서 미희는

해주 아들이 얼마전에 

병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백혈병?

혹시 설마..."

해주 아들이 백혈병으로 죽었다는 말에

뭔가 느낌이 온 최미희

손주호를 해주 오피스텔에 숨겨놨던 홍지원(배종옥)

잠시 나갔다 온 사이

손주호가 사라졌는데...

홍지원은 사람을 풀어 

이 잡듯 샅샅이 동네를 뒤지라고 하고

이 사실을 해주에게 알리는데

"손주호가 사라졌어!"

놀라는 해주

"뭐어? 엄마 지금 내 오피스텔이야?"

여리는 양아버지의 문자를 보고 

급히 손주호가 있다는 오피스텔로 달려가는데

이미 그 오피스텔은 텅 비어있었고

그 시각

횡단보도를 건너던 손주호를 발견한

구도치(박윤재)

도치는 손주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면서 

여리에게 연락한다

"여리씨

낯선남자들이 

아저씨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어요!

형수님 쪽에서 보낸 사람들 같아요.."

미희는 해주를 붙잡고 

내가 가야에게 골수를 기증하려고 했던 

공여자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해주야

니가 알아야 될 얘기가 있어!"

냉정하게 자르는 해주

"듣기 싫어요!"

미희는 구도영(변우민)에게 물어보고

"당신도 알고 있었어?

내가 해주 아들이랑 골수 조직이 맞았다는거?"

미희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제가 골수 기증하려 했던 환자가 

위드그룹 구해주 아들이었나요?"

의사선생님께 

모든 내용을 듣게 되는 최미희

도치는 손주호를 근처 안전한 공원으로 데려가고

도치의 전화를 받은 여리가 

공원에 도착하는데

멀리 보이는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터뜨리는 여리

얼마만에 불러보는 이름일까

"아버지!! 

아버지이이이이!!!"

결국 어렵게 다시 만나게 된

여리와 아빠

둘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될까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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